더 매끈해진 새츄레이션과 새 베이스 스테이지

오늘 밤 업데이트는 세 가지입니다. 몇 주째 리스트에 있던 것들이죠.

먼저, preamp simulator에 proportional waveshaper blend가 들어갔습니다. 쉽게 말하면, 드라이브를 더 세게 밀어 넣을 때 생기던 음량 편차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조용한 구간과 강한 구간의 체감 레벨 차이가 더 가까워지면서도, preamp 특유의 하모닉 캐릭터는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트랙 하나만 놓고 들으면 은근한 변화인데, 앨범 단위로 들으면 확실히 체감되는 타입의 개선입니다.

둘째, artist와 album 뷰를 다시 다듬었습니다. 작은 라이브러리에서는 무난했지만, 컬렉션이 커질수록 스크롤이 답답했거든요. 그래서 레이아웃과 view recycling을 처음부터 다시 손봤습니다. 이제 훨씬 빠르고, CPU 부담도 훨씬 적습니다. 특히 오래된 기기에서 차이가 바로 느껴질 겁니다.

셋째, Output Tools에 Bass Enhancer가 추가됐습니다. 듣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도록 설계된 세 가지 모드가 들어가 있어요. 말 그대로 볼륨을 무작정 키우는 버튼은 아닙니다. 오히려 약간은 감쇄하면서, 평판형 헤드폰이나 오픈백 헤드폰처럼 저역에 조금 더 무게감이 필요할 때 섬세하게 바닥을 받쳐주는 low-end enhanc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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